미래를 엿볼 수 있는, CES 2025의 화려한 개막
CES 2025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로, '다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AI)의 발전과 기술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160개국에서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홈,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기술의 한류를 일으키는 한국 기업
특히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삼성전자는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29개의 혁신상을, LG전자는 올레드 TV로 3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총 2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기술이 주요 트렌드로 떠올랐고,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AI의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주목받았습니다. CES 2025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 참여 기업이 역대 최다!
CES 2025에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약 4,800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엔비디아, AMD, 퀄컴, 소니, 메타 등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역대 최다인 1,031개 기업이 참가하여 미국,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참가국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기술의 향연, 상상을 현실로
CES 2025에서는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홈 AI'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AI 기반 스마트 TV, AI 스킨케어 미러, 감정 상호작용 로봇, 자율 농기계, 헤드 트래킹 오디오 모니터, 호르몬 측정기 등 새로운 기술들이 대거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6년 만의 기조연설을 통해 소형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트(Digit)'와 로봇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를 발표하며 AI와 로봇 기술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