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1. 지구의 날을 맞이한 기업들의 ESG 캠페인!
2. 아시아 최초, 싱가포르의 주 4일제 도입 첫 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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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니저B입니다.
세번째 비지피팁으로 인사드립니다 :)
지난 22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국내 ESG 공시기준 초안의 주요 내용, 확인하셨나요?
우선 국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 분야에 대한 국내 상장사 ESG 공시 의무화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국내 기업의 수용 가능성을 감안하여, 국제 기준뿐 아니라 국내 기준으로 측정된 배출량 공시도 허용하겠다는 내용을 함께 밝혔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저출산과 고령화 등 한국 경제에 현재 직면한 위험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대비해 나가는 효과가 지대된다고 전하기도 했어요!
이에 따라 기업들은 분주하게 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경영진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비전을 마련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보 공개 등을 미리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비지피팁에서도 더 많은 ESG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구독자분들은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도 매니저B에 답장하기를 통해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매니저B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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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의 날을 맞이한 기업들, ESG 캠페인 모아보기!
지구의 날 10분 소등에 참여하셨나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곳곳이 어두워졌습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안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지구의 날! 2009년부터 우리나라도 지구의 날을 전후로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10분의 소등이라는 작은 행동은 생각보다 큰 효과를 가져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소등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 53톤을 감축할 수 있었다고 해요. 이 수치는 30년생 소나무 3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비슷한 엄청냔 양이라고 합니다.
작은 행동을 통한 큰 영향, 다양한 기업에서도 이를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구의 날을 맞이한 기업들의 ESG 캠페인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① LG전자와 함께하는 쓰줍깅 챌린지 시즌2
LG전자의 쓰줍깅 챌린지는 전국 곳곳에서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탄소 중림 실천 행동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지난 해에는 한 달간 800명 이상의 고객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하네요. 올해는 탄소 중립 실천 서약까지 진행하여 챌린지 이후에도 탄소 저감을 위한 행동을 이어갈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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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LG전자는 임직원,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지사의 애쉬본 사옥에서는 오후 4시 단축근무와 소등행사를 진행하고 사옥 앞 자전거 수리점을 비치해 대중교통 및 자전거 사용을 권장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 독일, 태국, 대만 등에서 다양한 ESG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② SK증권의 '담배꽁초 없는 영등포 만들기' 캠페인
4월 22일, SK증권의 임직원 20여 명을 포함해 영등포구청과 다올금융그룹, 신한투자증권, 콘래드서울 및 영등포구 자원 봉사센터 CSR Impact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여의도 일대의 흡연 부스를 중심으로 담배꽁초 줍기와 제대로 버리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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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담배꽁초 미세플리스틱의 바다 유입에 대한 문제의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해양생태계 문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ESG 캠페인의 사례입니다.
SK증권은 2년 연속 '제 15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부문 국가 브랜드 경쟁력 지수 1위로 선정되었어요. 진정성을 가지고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며 지속가능금융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③ 유통업계의 지구의 날 맞이 이벤트
국내 유통 기업에서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고객과 함께 지구 지키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합니다. 재활용 가능한 햇반 용기 수거를 위한 캠페인, 공병 수거를 위한 이벤트 등 고객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탄소 저감 행동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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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의 발판은 '디지털 전환'
화려한 캠페인이 아닐지라도, 기업은 소비자와 임직원에게 작은 행동을 이끌어내어 큰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주체입니다. 많은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비즈플레이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 고객분들 또한 페이퍼리스 환경 구축을 통해 ESG 경영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종이 영수증과 종이 문서의 전자화는 중요한 탄소저감실천 행동 중 하나입니다. 특히 기업에서 임직원의 작은 실천과 업무 환경의 페이퍼리스는 효과적인 ESG 캠페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경비지출처리 업무를 수기로 처리하게 된다면, 많은 양의 종이문서를 소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비용처리의 디지털 전환은 ESG 경영에 큰 발판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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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시아 최초, 싱가포르의 주 4일제 도입 첫걸음
지난 4월 21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싱가포르의 현지 매체는 직원이 유연근무를 신청하면 모든 고용주가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야한다는 새 지침을 싱가포르 인력부가 마련했다고 보도했어요. 해당 지침은 12월 1일부터 시행되며, 지난 8개월간 정부와 고용주연맹, 전국노동조합연합회 등의 노사정 협의를 통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주 4일제 근무의 발판 마련!
싱가포르는 인구 고령화로 나이 많은 직장인이 늘고, 노인 돌봄 탓에 일터로 복귀하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자, 근무 환경을 개선하여 보다 많은 성인을 노동 현장으로 불러오기 위해 해당 지침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유연근무제는 일부 기업에서만 자율적으로 시행했는데 이번 조치를 통해 모든 회사 노동자에게 신청 기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수습 기간이 끝난 사람은 육아, 간병, 건강 문제 등 '합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탄력 근무나 재택, 원격 근무 등을 신청할 수 있고 이론적으로는 업무 시간을 조정하여 일주일에 나흘만 일하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싱가포르 현지 매체들은 이번 조치가 '주 4일제 근무 도입'으로 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한국의 주 4일제 실현 가능성은 어떤가요?
우리나라도 꾸준히 주 4일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치뤄진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대표 공약인 주 4일제 근무제 도입 기업 지원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 몇몇 국내 기업은 주 4일제 근무가 시행되고 있지만 근로시간 자체를 줄이는 방식이 아닌, 월 필수 근무시간을 모두 채우면 하루는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유연근무의 방식입니다. 전체 근로시간은 유지되었지만, 시행 기업의 직장인은 일과 삶의 균형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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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이버의 노동 조합에서는 주 32시간 근무제를 단체 협약 요구사항으로 제시하였습니다. 현재 몇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연근무를 통한 주 4일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근로시간' 자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2년부터 4.5일제(주 32시간)를 도입하였고, 여기어때컴퍼니 또한 주 37시간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 4일제를 위한 핵심은 '업무 생산성의 향상'
유연근무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주 4일제의 핵심은 '업무 생산성'입니다. 근로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생산성에 집중하고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노동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생산성의 향상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의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전환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단순 업무를 제거할 뿐 아니라 디지털 도구와 플랫폼을 이용하여 원격 근무와 유연한 근무 시간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주 4일 근무 제도가 원활활하게 도입되고 유지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직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근무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주 4일제 도입과 디지털 전환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이 두 요소를 효과적으로 결합한다면 기업은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지난 오랜 기간동안 현실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나, 서서히 시행되어가는 주 4일제 근무.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은 현재의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디지털 도구로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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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지난 뉴스레터에 답장이 도착했어요!
- 찾아서 보면 알 수 없는 것들을 알려줘서 좋았어요.
- 영화의 손익분기점 정보가 좋았어요.
- 손익분기점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늘의 bzpTIP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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